접수와 사진에서 정해지는 것
- 걸리는 문이 몇 짝인지, 방 사이인지 물을 쓰는 자리 앞인지를 나눠 적어 주십시오. 섞여 있으면 작업이 둘로 갈립니다.
- 양쪽 바닥재가 무엇인지 보이면 이어 붙일 자재를 구할 수 있는지 미리 알아봅니다.
- 여분 마루판이 창고나 베란다에 남아 있는지 찾아봐 주시면 마감 선택지가 하나 늘어납니다.
- 바닥 공사나 도배가 함께 잡혀 있으면 어느 순서에 끼울지를 이때 맞춥니다.
재고 열어 보는 단계
1.양쪽 바닥의 높이 차
문틀 양옆 바닥에 곧은 자를 걸쳐 두고 어느 쪽이 얼마나 올라와 있는지 봅니다. 눈으로는 같아 보여도 한 겹 차이가 나는 자리가 흔합니다.
2.문틀 하부의 상태
턱과 문틀이 만나는 끝을 조금 뜯어 하인방이 바닥 위에 얹혀 있는지 묻혀 있는지 봅니다. 여기서 잘라 낼 범위가 정해집니다.
3.홈의 깊이
걷어내기 전에도 턱 옆을 긁어 보면 바탕이 어디쯤인지 가늠됩니다. 깊으면 나눠 채워야 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일정에 더 붙습니다.
4.문짝 아래 간격
문을 닫아 놓고 아래로 새는 빛의 폭을 봅니다. 턱이 사라진 뒤 벌어질 간격을 알아야 문짝을 손볼지 그대로 둘지 정할 수 있습니다.
걷어내고 채우는 동안
철거는 막는 일부터 시작합니다. 문 둘레를 비닐로 가리고 바닥을 덮어 가루가 방 안쪽으로 넘어가지 않게 나눠 둡니다. 굳은 턱을 깨는 자리라면 가리는 범위를 더 넓게 잡습니다.
턱을 들어낸 자리는 먼저 쓸고 털어 냅니다. 부스러기가 남은 채로 몰탈을 부으면 바탕과 붙지 않고 뜬 채로 굳어, 나중에 그 자리만 밟을 때 소리가 납니다.
채울 때는 깊이에 맞춰 나눠 올립니다. 채운 자리는 양옆 바닥보다 한 겹 낮게 남기는데, 위에 얹을 마감의 두께만큼 비워 두어야 새 걸림턱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.
마감과 문짝 조정
채운 면이 굳으면 선을 어디에 둘지 다시 확인하고 바닥재를 올립니다. 이어 붙이는 자리는 결 방향과 색을 맞춰 보고, 덮는 자리는 이음 바의 폭이 홈을 다 가리는지 대어 봅니다.
바닥재를 올린 다음 문을 여닫아 봅니다. 바닥에 스치는 소리가 나면 경첩을 조정하거나 문짝 하단을 다시 잡고, 아래 간격이 크게 벌어졌으면 부속을 달지 말씀드린 뒤 정합니다.
끝으로 가렸던 것을 걷고 가루를 닦아 냅니다. 굳는 중인 자리는 밟지 않도록 표시를 남기고, 언제부터 그 위를 써도 되는지 알려 드린 다음 나옵니다.
참고물을 쓰는 자리는 철거와 메움 사이에 방수 확인이 하나 더 들어갑니다. 걷어내면서 방수층이 상했는지 보고 다시 잡은 뒤에 낮은 턱을 세우기 때문에, 방 사이 문보다 하루가 더 걸리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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